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설상가상` 타블로, 학력·병역...이번엔 표절의혹

`설상가상` 타블로, 학력·병역...이번엔 표절의혹

[스타뉴스] 입력 2010.07.15 12:07 / 수정 2010.07.16 13:24
글자크기 글자 크게글자 작게


학력위조 시비에 병역기피 의혹에 시달렸던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이번에는 표절 의혹을 받고 있다.

최근 포털사이트 네이버 카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회원 및 힙합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힙합그룹 에픽하이의 표절 논란이 일고 있다. "타블로가 잘 알려지지 않은 해외 가수의 곡을 그대로 가져다 무단 샘플링했다"는 주장이다.

이들이 표절이라고 의심하는 곡은 30여 곡에 달하며, 여기에는 `녹턴(Nocturne)`, `렛 잇 레인(Let It Rain)`,`11월 1일` 등 에픽하이의 대표곡으로 손꼽히는 곡들이 포함됐다. 현재 이 곡들은 모두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타블로가 작사 혹은 작곡에 참여한 것으로 인정돼 저작권이 등록되어 있다.

네티즌들은 인터넷 게시판에 에픽하이의 곡과 해외 가수들의 곡을 비교하는 동영상을 올리며 의혹을 더하고 있다. `녹턴`은 70년대 말 `디스코의 여왕`으로 이름을 날렸던 `도나 서머(Donna Summer)`의 `원스 어폰 어 타임(Once Upon a Time)`과 비교되고 있다. `렛 잇 레인`은 샹송 `T`en Va Pas(나를 떠나지 마세요)`와, `11월 1일`은 영화 `킬 빌(Kill Bill) 1` OST 수록곡 중 하나인 `The Grand Duel Parte Prima`과 비슷하다는 주장이다.

`표절`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들은 "해외 원작자들이 이미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곡을 타블로가 자신의 이름으로 다시 저작권을 등록했다"며 원작자들에게 연락을 취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이 "샘플링은 원래 힙합 음악의 작법 중 하나"라고 맞서며 논란이 거세졌다.

2007년 문화관광부가 펴낸 `영화 및 음악분야 표절방지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음악의 표절 여부는 해당 음악저작물의 `가락`, `리듬`, `화음` 세 요소를 기본으로 한다. 이 중 `가락`의 유사성이 클수록 표절로 판단될 확률이 높아진다.

샘플링(원 저작물의 일부 음원을 추출하여 새로운 저작물에 흡수시키는 작업)의 경우에는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음원을 확보했거나, 원 저작물의 형태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창작성을 가진 경우에만 인정된다.

또 "음악의 실질적 유사성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그 음악의 수요자인 일반 청중을 기준으로 하여 그 청중들이 듣기에 실질적 유사성이 느껴진다면 전문가들의 분석에도 불구하고 두 곡이 유사하다고 판단한다"는 판단 기준도 있다.

한편 2007년부터 끊임없이 학력위조설에 시달려 온 타블로는 지난 6월 자신의 성적표와 졸업장 등을 공개해 논란을 일단락 지었다. 최근 타블로의 형 데이브까지 학력논란에 휘말리며 병역기피 의혹을 받기도 했으나 합법적인 절차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스타일, 그 이상을 창조하는 신개념 패션미디어 `스타일M`


[배소진인턴기자 sojinb@]

머니투데이가 만드는 리얼타임 연예뉴스

제보 및 보도자료 star@mtstarnews.com<저작권자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프린트 메일로보내기 내블로그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