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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北지휘관실 좌표 확보, 미사일 쏘면…

[단독] 北지휘관실 좌표 확보, 미사일 쏘면…

[중앙일보] 입력 2013.03.08 03:00 / 수정 2013.03.08 10:44

군 가상 보복타격 영상 보니
F-15K서 슬램 이알 쏘면 … 북 지휘관실로 날아가 쾅
휴전선 상공서 북 전역 도달
오차범위 2m 안팎 정밀폭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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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 김용현 작전부장은 6일 “북이 도발을 감행할 경우 도발 원점은 물론 그 지휘세력까지 단호하게 응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계획을 뒷받침하는 영상을 중앙일보가 7일 단독 입수했다.

북한군 지휘부를 우리 군이 정밀 대응타격하는 상황을 보여주는 국방부 내부 자료. 북한군 지휘부의 정확한 위치가 표시돼 있다. [사진 국방안보포럼]▷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자료에는 ‘ㄷ’자 건물에 에워싸인 지휘본부 건물 2층 중앙로비 좌측 사무실이 지휘관실로 표시돼 있다. 군은 북한군 어느 부대인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연평도 포격 도발을 주도한 4군단(황해도 해주) 지역일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 북한군 핵심 지휘시설에 대해서는 이미 영상 자료와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좌표가 확보돼 있다”면서 “지휘관의 사무실 위치 등 핵심 정보는 휴민트(humint·인적 정보)를 통해 파악한 것”이라고 말했다.

 타격 수단은 공군의 최신예 F-15K 전투기에 탑재된 AGM 84H 공대지 미사일이 쓰인다. 일명 슬램 이알(SLAM-ER)로 불리는 이 미사일은 사거리가 278㎞로, 휴전선 인근 상공에서 발사할 경우 북한 전역을 대상으로 할 수 있다. 오차 범위가 2m 안팎이라 정밀타격이 가능하다.

영상 자료는 지난달 26일 예비역 장성 모임 성우회(회장 고명승 예비역 대장) 창립 24주년 기념식 때 임관빈 국방부 정책실장이 보고한 내용에 포함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김병관도 선제타격론=김병관 국방장관 후보자는 국회 서면 답변서에서 “북한의 핵무기 사용 징후가 명백하면 자위권 차원에서 선제타격 등 모든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며 “북한이 도발하면 그들이 가장 위협으로 느끼는 심리전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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