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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스케줄 짜는 앱’ 대상 … 창업 지원 받는다

‘여행 스케줄 짜는 앱’ 대상 … 창업 지원 받는다

[중앙일보] 입력 2012.05.10 00:00

관광공사 창조관광사업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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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비욘드뮤지엄에서 ‘제2회 창조관광사업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오른쪽부터 대상을 받은 지상구씨, 문화체육관광부 김상욱 관광정책과장, 또 다른 대상 수상자인 김동현씨. [사진 한국관광공사]
주말 가족여행을 준비하던 A씨는 스마트폰으로 ‘여행 플랫폼’이라는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 이하 앱)을 열었다. 여러 여행사가 인터넷에 올려놓은 정보를 보고 A씨가 직접 여행 일정을 설계하는 앱이다. 강원도 속초를 여행지로 정한 A씨는 호텔을 예약하고 주변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토대로 2박3일간의 계획을 꼼꼼하게 짰다.

 한국관광공사(KTO)가 주최한 ‘제2회 창조관광사업(관광벤처) 공모전’에서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공동 수상한 지상구(40)씨와 손원배(33)씨 팀의 아이디어다. 지씨는 9일 서울 청담동의 예술품 전시관 비욘드뮤지엄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공모전은 다양한 산업군과 관광산업의 융·복합적 콘텐트 개발을 위해 만들어졌다. 지상구·손원배씨 팀의 아이디어는 스마트폰 콘텐트라는 정보기술(IT) 산업과 관광을 융합한 것이다.

 올해 공모전에는 고교생과 대학생을 비롯해 예비창업자와 기존 사업자들이 응모한 903건의 사업 아이디어가 각축을 벌였다. ‘여행 플랫폼’과 함께 위레일(김동현(35)씨 외 5명)팀의 ‘달리는 감성네트워크’가 대상을 공동 수상했다. ‘달리는 감성네트워크’는 위치기반서비스(LBS)를 확장한 것으로 전국의 지하철역과 철도역의 홈페이지를 만들고, 스마트폰을 통해 여기에 접속해 지역정보와 관광정보를 받고 실시간으로 방문 후기를 남기는 아이디어다. 한국관광공사 관광벤처팀 박효숙 차장은 “학생과 예비창업자들을 심사한 A그룹(지상구·손원배씨 팀)과 기존 사업자들의 B그룹에서 각각 대상 수상작을 하나씩 뽑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낙원씨 외 2명의 ‘머뭄(Mummum)-한국형 게스트하우스 표준모델 사업’과 안현진씨의 ‘일본관광객을 위한 일일체험 예약대행 서비스’ 등 2건이 최우수상(중소기업청장상)을 받았다. 또 ‘패션뷰티 모델투어’(신상원씨 외 6명), ‘행복문화 전파-물레길’(임병로씨 외 7명) 등이 우수상(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받는 등 총 50개 팀이 수상했다.

 관광공사는 이날 공모전 수상작의 실제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창업 및 경영, 홍보·마케팅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KTO 창조관광사업 지원단’ 발대식을 하고, 수상자들과 네트워킹·멘토링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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